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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셰브런, 유가 상승에도 1분기 이익 전년 대비 급감

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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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런,엑손모빌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NYS:XOM)과 셰브런(NYS:CVX)이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에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1분기 순이익이 42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7억달러와 비교했을 때 45% 급감한 것이다.

엑손모빌은 이란 전쟁으로 갑작스러운 대규모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열어둔 금융 헤지 포지션에서 약 4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일시적 문제로 헤지는 이후 분기에 순이익으로 잡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중동 혼란으로 실물 인도와 상쇄되지 못한 종료된 헤지로 인해 7억달러의 손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일회성 비용들을 고려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6달러를 기록했다.

엑손모빌의 1분기 매출은 851억4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821억8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셰브런도 엑손모빌과 마찬가지로 1분기 순이익이 22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억달러와 비교했을 때 36% 급감했다. 셰브런의 금융 헤지 비용은 29억달러로 집계됐다.

셰브런의 조정 EPS는 1.41달러로 시장 예상치 0.95달러를 웃돌았다.

매체는 이것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가장 큰 실적 서프라이즈라고 설명했다.

셰브런의 1분기 매출은 486억1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521억달러를 하회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엑손모빌 주가는 0.82% 올랐고 셰브런 주가는 0.26% 내렸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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