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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보합권 등락…이란 수정 종전안엔 '움찔'

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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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은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고 있다.

한산한 분위기인 가운데 채권시장은 이란이 수정된 종전 협상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다는 소식에 순간 변동성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11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0bp 하락한 4.38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30bp 오른 3.88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80bp 밀린 4.978%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0.7bp에서 50.0bp로 소폭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란 국영통신사 IRNA는 이란이 전날 밤 종전 협상안을 새롭게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이 제시한 협상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짜를 놓으면서 이란이 수정된 협상안을 제시한 것이다.

미국 CBS는 수정 협상안이 미국 당국자들에 전달됐다며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새로운 협상안이 전달된 뒤 양측이 합의에 더 가까워졌을 수 있다는 낙관론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협상 낙관론에 국채금리는 순간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종전 협상이 공회전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한 듯 국채금리는 이내 제자리로 돌아왔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사유를 밝혔다.

카시카리는 "(중동) 분쟁의 경로와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고용, 경제 성장에 대한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는 현재 금융 여건을 다소 긴축시킬 수 있고 향후 더 강한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할 수 있는 고인플레이션 시나리오에 맞서도록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맥은 "현재의 FOMC 성명서는 '추가 조정(additional adjustments)'과 관련된 문구를 언급하고 있는데 이런 선제 안내는 완화 주기의 종료가 아닌 일시 중단을 시사하기 위해 성명서에 포함된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전망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명확한 완화 편향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과 함께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은 총재는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엔 찬성했으나 성명에 완화편향(easing bias)이 포함되는 것엔 반대한 바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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