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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매집 개미, 다시 개별종목 간다…KB證이 뽑은 개미픽은

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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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지난해부터 상장지수펀드(ETF) 위주로 매수하고 있는 개인들이 상승장 중반 이후에는 개별종목으로 관심을 돌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조정 이후 전고점을 돌파하고 다시 랠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직접투자로도 자금 유입이 확산한다"며 "수익 영역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시장 수익률로는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세 상승기인 2004~2007년의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당시에도 2006년 조정을 거치고 2007년 들어 코스피가 전고점을 돌파하고 다시 랠리를 시작하니 그 열기가 직접투자로 퍼져나갔다"며 "ETF로 유입되는 수급이 개별종목으로도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다만 지금이 2007년과 다른 점은 ETF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위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그는 "현재 ETF는 레버리지나 액티브 등의 형태로 개별주식만큼 또는 그 이상의 고수익·고변동을 제공해준다"며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서 종목으로 가기보다, ETF에서 발생한 수익을 더 위험한 ETF와 개별종목을 사는 데 쓸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개인이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억누를 만큼 위험선호가 커지는 '대세 상승장'에서는 신고가 이후 랠리가 강해질 수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대세 상승장에서는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억누를 정도로 위험선호가 큰 심리를 드러낸다"며 "2007년에도 직접투자로 개인 수급이 본격화한 시기부터 처분 효과가 약해졌고 랠리를 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5월 주목할 종목으로는 '주가 상승과 개인 매수가 함께 나타나는 종목 중 실적 추정도 상향하는 종목'을 제시했다.

화학(OCI홀딩스, 후성), 건설(삼성E&A), 전자장비(서진시스템,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지주(LS, 효성), 증권(한국금융지주), IT하드웨어(대주전자재료, 아이씨티케이, 펨트론, 이랜텍), 반도체(테크윙, 에스티아이, 두산테스나), 배터리(에코프로머티) 등이 해당한다.

그 외 신고가를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도 주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계(HD건설기계), 전력(HD현대일렉트릭, 산일전기), 조선(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방산·우주(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화장품(에이피알), IT하드웨어(이수페타시스),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오테크닉스) 등을 꼽았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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