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서 조기 철수해서 3년 뒤 문제가 발생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더빌리지스를 방문해 "우리는 이것(이란전쟁)을 제대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란전쟁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비핵화 합의 없이는 중동에 배치된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겠다는 것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이스라엘과 중동 다른 지역을 공격하고, 이후 유럽을 공격하게 될 것"이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에는 협상 조건을 수용하거나 갈등이 더욱 격화되도록 놔두는 두 가지 선택지만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공격으로 이란 군대가 큰 손실을 봤다며 "이게 격투 경기였다면, 경기를 중단시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투 경기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기고 있을 때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이 이란전쟁에서 승리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란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잘하고 있다"면서도 "일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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