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수출입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올해 2분기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한 2천300억 달러 수준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6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을 발표했다.
2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6.3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p), 전기보다는 4.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세 배경으로는 수출국 경기의 완만한 흐름과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 미국 관세 부과 불확실성 해소 등이 꼽혔다.
특히 우리 수출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의 단가 및 수요 증가세가 커 당분간 수출 선행지수 상승 폭 이상의 수출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1천595억 달러(2025년 1분기) ▲1천751억 달러(2025년 2분기) ▲1천849억 달러(2025년 3분기) ▲1천898억 달러(2025년 4분기) ▲2천199억 달러(2026년 1분기) 등 갈수록 느는 추세다.
다만 수출선행지수 구성 요소 중 기계 수주가 전기 대비 하락하고 수출용 수입액 지수도 전년 동기 대비 떨어지는 등 수출 품목 간 환경 차이가 존재했다.
수은 관계자는 "석유화학 등 비IT 품목 수출 둔화 속에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수출 품목 간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반도체 견인력으로 전체 수출의 우상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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