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4일 장 초반 급등했다.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자금이 추가 유입된 데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점도 강세 재료로 꼽혔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8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16틱 상승한 103.69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46틱 오른 108.96이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463계약과 335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주변을 보면 우리나라 4월 소비자물가 지표에 관심이 크다"며 "오늘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더라도 후반부로 갈수록 롱(매수) 포지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30일 국내외 증권사 10곳을 대상으로 4월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57%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소비자물가 지표는 다음 거래일인 오는 6일 공개된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트레이딩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다"며 "이후 매도세가 나타난다면 강세 폭은 축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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