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지난달 미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관세 부과 이전 선구매가 몰렸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완성차 수요가 축소된 영향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5만9천216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판매량이 1.5% 줄어든 8만6천513대, 기아가 2.8% 감소한 7만2천703대였다. 현대차에 합산된 제네시스 판매량은 0.8% 증가해 6천356대를 나타냈다.
[출처: 현대차·기아,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현대차·기아 모두 지난해 관세 전 선제 구매가 몰렸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친환경 차는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보였다. 양사 친환경 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6% 늘어난 4만8천425대였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며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쏘나타 HEV가 지난해보다 170% 급증한 4천520대 팔려나갔고, 기아의 스포티지 HEV가 65.2% 늘어난 7천446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도 호조였다. 기아 EV9 판매량이 481.5% 급증해 1천349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V70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2천837대 판매량을 나타냈다.
지난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차종은 투싼(2만2천24대), 엘란트라(1만4천778대), 팰리세이드(1만1천324대)였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5천803대), K4(1만3천214대), 텔루라이드(1만2천577대) 순이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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