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대만증시가 4일 반도체업 호황에 힘입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장 대비 3.69% 상승한 40,364.30에 거래됐다.
지난 27일 장 중 첫 4만선을 돌파했던 가권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4만선을 재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40,447.45를 터치하며 장 중 최고치까지 경신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점이 대만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애플의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5,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시가총액 최대 기업 TSMC의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5% 넘게 뛰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베라 루빈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한 난야 테크놀로지 반도체 메모리업체의 주가는 장 중 한때 4% 넘게 급등했다.
반도체 설계기업 미디어텍의 주가도 장 중 한때 10%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부터 이란 분쟁에 연루되지 않은 선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도 대만증시에 강세 재료가 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같은 시각 전장 대비 0.20% 하락한 101.74달러에, 브렌트유는 0.01% 하락한 108.18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일본과 중국의 금융시장은 휴장한다.
그 밖에 한국과 홍콩 증시의 주요 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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