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 선박을 호위하지 않고, 인근에 배치돼 이란군의 공격을 막을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바락 라비드 기자는 3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서 익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새로운 작전은 미 해군 함정이 반드시 상업 선박을 호위하는 형태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이란군이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 선박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 해군 함정들이 필요시 근처에 배치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비드 기자는 "미 해군이 상업 선박들에게 해협 내에서 가장 안전한 항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이란군이 기뢰를 설치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당국자들이 밝혔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상업 선박들의 자유로운 항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군은 이번 작전에 유도 미사일 구축함과 100대 이상의 항공기, 그리고 1만5천명의 병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상업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지원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고립된 선박에 대한 구조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 중동, 그리고 미국 모두를 위해 이들 국가에 제한된 수로에서 그들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자유롭고 원활하게 본래의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선박들은 자신들과 전혀 관련 없는 사안으로 그곳에 발이 묶여 있으며, 그저 중립적이고 무고한 제3자들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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