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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1분기 영업익 478억원…글로벌 호조에 91% 급증

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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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치 웃도는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롯데칠성[005300]이 지난 1분기 글로벌 사업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반등했다.

롯데칠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천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같은 기간 91.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3개월 내 제출한 롯데칠성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4% 증가한 368억원을 거둘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9천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칠성의 음료 부문 매출액은 4천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2.0% 증가했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내수 소비 부진과 고환율 등 대외 악재에도 에너지음료와 스포츠음료가 성장을 이끌었다.

음료 수출은 미국·러시아·유럽·동남아 등 50여 개국에서 전년 대비 13.4% 늘었다.

주류 부문 매출액은 1천9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필리핀·파키스탄·미얀마 해외 자회사 포함) 매출액은 3천7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천123% 급증했다.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약 46%까지 확대됐다.

필리핀 법인(PCPPI)은 매출액 2천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적자에서 5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미얀마 법인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재무 구조도 개선됐다. 전년 4분기 대비 부채 비율은 165.1%로 2.6%포인트 감소했고, 차입금 비율은 93.4%로 5.8%포인트 줄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사업부별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CI

[출처: 롯데칠성음료]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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