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스페이스X가 다음 달 미국에서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이스X가 과대평가된 기업 가치로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의 제이 리터 교수는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최대 2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이 발사 비용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지더라도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자신은 그렇게 확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터는 스페이스X가 2조 달러의 기업 가치로 평가받는다면, 스페이스X 주식이 거래 가능해지면 공매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터는 스페이스X에 대한 견해가 기업 가치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훌륭한 기업이라도 반드시 훌륭한 투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스페이스X는 훌륭한 회사지만, 현재 평가받는 기업 가치의 수준으로 스페이스X의 운영과 이익이 성장하려면 수많은 것들이 제대로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생일을 전후한 다음달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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