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급등해 6930선에서 마감했다. 꿈의 지수인 '7천피'까지 단 63.01포인트 남겨둔 셈이다.
연합인포맥스 금융시장종합(화면번호 3000)에 따르면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8.12포인트(5.12%) 급등한 6,936.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역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6,782.93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꾸준히 오름폭을 확대하며 그간 밟지 않았던 마디 지수 6,800과 6,900선을 차례로 돌파했다. 한때 6,937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원, 1조9천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만 4조8천억원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5.44% 급등하며 23만2천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2.52% 급등한 144만7천원에 거래를 끝냈다. 양대 주식 모두 신고가로 장을 끝냈다.
SK스퀘어 역시 17.84% 폭등 마감하며 우선주인 삼성전자우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5조3천114억원 수준으로 좁혔다.
이날 지수 상승에 기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기여도(화면번호 3214)를 보면 SK하이닉스는 코스피 기여도에서 144.430포인트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와 SK스퀘어가 각각 88.307포인트, 24.918포인트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파죽지세로 오르는 지수에 발맞추기 위해 눈높이를 올려잡았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코스피 연간 타깃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7200선까지 상승한다고 점쳤지만 상단을 8,400선으로 큰 폭 높였다.
이 증권사 양일우 팀장은 "이란 전쟁 중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장세가 계속되고 있어 이익 모멘텀이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가격의 깜짝 실적이 지속될 경우 이익 전망치를 추가로 상향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1.79%) 오른 1,213.74에 장을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0원 내린 1천462.80원을 기록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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