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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과의 대규모 전투작전 재개 가능성 커져"

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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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한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을 구조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란이 공격에 나서자 휴전 지속 여부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이란이 미 해군 함정에 발포하고, 오늘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미사일, 드론, 고속정을 동원해 공격한 이후 우리는 24시간 전보다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당국자들은 군사 작전 재개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지도부에 달려 있다며 휴전을 종료하라는 명령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미국은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재무장과 재정비를 마쳤다"고도 강조했다.

현재로서 미군은 걸프 해역에서 함정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작전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몇 주간 갇혀있는 선박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 작전으로 이란 측과 마찰을 빚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군함이 이란의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다가 미사일 2발을 맞고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UAE는 이날 이란이 12기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푸자이라 석유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도 국적 노동자 3명이 다쳤다.

영국군은 UAE 인근 해역에서 화물선 두 척이 화재에 휩싸였다고 보고했으며, 미국은 이란 고속정 6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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