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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Q 영업익 3천219억…역대 최대 실적(종합)

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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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바이오시밀러 판매 증가가 실적성장 견인"

셀트리온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천450억원, 영업이익 3천21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0%, 115.41% 증가했다.

셀트리온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천305억원, 영업이익 3천5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분기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률도 약 28.1%로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중 진행된 미국 생산시설 정기보수 등 일시적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이 30%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셀트리온은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미국 공장 정기보수를 완료해 현재 정상 가동하고 있다. 2분기부터 위탁생산(CMO) 등을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형성한 가운데 신규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신규 제품군은 올해 1분기 매출 5천81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전체 제품 매출의 60%까지 확대됐다.

수익성 구조 개선도 궤도에 올랐다고 셀트리온은 강조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은 해소됐다.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개선 등도 이뤄졌다.

이에 셀트리온은 당초 목표로 밝힌 연매출 5조3천억원, 영업이익 1조8천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부터 최대 실적을 달성해 연간 실적 성장 모멘텀(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판매 중인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30년 18개로, 2038년에는 총 41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약 분야에서도 현재 임상 단계에 접어든 4종의 후보물질을 비롯해 이중항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개발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총 20종 규모로 확대한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신약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실적에 약 1천억원 수준의 경상 연구개발비가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이날 보통주 48만8천98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도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셀트리온은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현재 오전 9시 6분 전장 대비 0.66% 오른 19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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