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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구글 클라우드·칩에 2천억 달러 지출…알파벳 주가 시간외 상승

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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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향후 5년간 구글 클라우드와 칩에 2천억 달러(약 291조 원)를 지출하기로 약정했다고 디 인포메이션이 5일(미국 현지 시각) 보도했다.

디 인포메이션은 이번 지출 약정 규모가 구글이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클라우드 고객들의 계약상 지출 약정액, 즉 '수주 잔고'의 40% 이상을 앤스로픽 한 곳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앤트로픽과 오픈AI와 관련된 계약들이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과 아마존닷컴(NAS:AMZN), 오라클(NYS:ORCL),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에 총 2조 달러 규모의 '수주 잔고(Revenue backlog)'를 안겨줬다고 분석했다.

IT 전문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AI 스타트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자사의 막대한 리소스를 필요로 할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이들의 초기 투자자로 나섰으며 이들의 도박은 성공을 거두며 거대한 수익으로 돌아오고 있다.

엔가젯이 확보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서버 유지 비용에 오픈AI가 450억 달러를 들일 것으로 추산됐고 앤스로픽의 서버 유지 비용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앤트로픽의 대규모 투자 약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34 달러(1.63%) 오른 394.77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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