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이란 전쟁이 미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인공지능(AI) 투자와 소비 지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몇 년간 AI 투자와 소비자 지출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으나, 이란 전쟁이 역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기술 기업들은 AI 컴퓨팅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하드웨어를 구매하고 있고 이러한 투자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이 네 회사만 해도 올해 최대 7천2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혼란은 AI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BofA는 이란 전쟁이 에너지 공급을 제한해, AI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이미 포화 상태인 에너지 시장의 잠재적 부족 현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동 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면서, 소비자 지출이 위축될 수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소비 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지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됐었다.
BofA는 높은 유가에 더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식료품, 의류, 의약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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