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4년 만에 장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6분 현재 전장보다 0.92% 오른 0.724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계속 확대했고, 오후 1시 54분께 0.7251달러를 터치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도 이날 장 중 1% 넘게 상승하며 이전 고점이었던 0.5929달러를 돌파했고, 상승폭을 계속 확대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장 대비 1.04% 오른 0.5946달러에 거래됐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과 중동 사태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중 글로벌 위험 선호 흐름을 자극했고, 호주중앙은행(RBA)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도 더해지며 호주달러화 등의 매수 심리로 이어졌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히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고, 미국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각 전장 대비 0.41% 밀린 98.0730에 거래됐다.
그 밖에 일본 통화당국이 지난주에 이어 외환시장에 다시 개입했다는 추측도 영향을 미쳤다.
페퍼스톤의 마이클 브라운 수석 전략가는 "재무성이 다시 엔화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엔화 개입이 현재 추세에 제동을 거는 요인일 뿐, 추세 자체를 바꿀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전날 기준금리를 4.35%로 인상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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