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靑 "韓선박 피격 불확실…'프로젝트 프리덤' 중단에 참여 검토 불필요"

26.05.0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호르무즈 해상에서 발생한 우리 선박 HMM의 벌크화물선 '나무(NAMU)호' 화재와 관련, "초기에 피격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정보를 추가 검토해보니 피격이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박은 예인 중에 있는데, 내일 새벽쯤 항구로 들어올 것 같다"며 "이후 조사팀이 가서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선박은 침수나 기울임 등의 현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NSC 실무회의는 하지 않고 상황 모니터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며 대처하고 있다"며 "외교 채널로 미국, UAE 등 여러 나라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위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 제안을 거둬들임에 따라 더 이상 참여 검토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요청에 대해 해협 통항에 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을 바탕으로 관련 사항을 검토해왔다"며 "우리 정부는 그동안 해양자유구상(MFC) 참여를 검토 중이었고,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 작전이 종료됐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란과 합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프로젝트 프리덤'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는 전면적이고 유효하게 유지하되, 프로젝트 프리덤은 합의가 최종적으로 체결되고 서명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단기간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의 참여를 촉구해왔다.

특히 미국 국무부는 지난 28일 호르무즈해협 통항로를 열기 위한 다국적 연합체인 '해양자유연합'(MFO) 참여를 제안했고, 이어 지난 3일에는 호르무즈해협 내 선박 구출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을 또다시 제안한 상태였다.

특히 한국을 향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됐다'고 직접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위 실장은 "미국이 제안한 해양자유 구상은 해협 안정화와 항행 자유를 위한 폭넓은 접근으로 보인다"며 "우리도 국제 해상로 안정과 항행 자유 확보라는 기본 입장에 따라 관련 협력 여부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성락 안보실장, 이재명 대통령 순방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순방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6.4.1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정지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