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누스 "美 관세 환급 규모 적지 않을 것…추가 수주 공급 3분기 예상"

26.05.06.
읽는시간 0

지누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매트리스 제조기업 지누스[013890]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 관세 환급과 관련해 "구체적인 규모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누스의 대부분 매출이 미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누스는 6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미국 대법원의 관세 부과 무효 판결에 따라 환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세관 시스템(CAPE)으로 신고서 접수를 완료했다.

향후 구체적인 환급액 통보 또는 환급 가능성이 가시화되면 재무제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관세 환급 상황이 가시화되면 지누스의 부진한 실적에 회복 흐름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누스는 이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396억 원, 영업손실 3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2% 줄고, 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관세 대응 차원의 가격 인상 이후 미국향 매트리스 주문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일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관계자는 "가격 인상에 대해서 6~12개월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비자 저항이 점차 완화되어 올 상반기 말부터는 아마존의 주문 상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규 고객사와의 추가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생산 관련해서는 현재 공급 물량 및 시기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면서 "3분기부터는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내부적으로는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누스는 추가 ODM 수주를 넘어 비용 효율화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도 시행 중이다. 원천 기술을 강화한 신제품 출시 또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 전쟁 영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비축 원자재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어서 아직은 영향이 없으나 전쟁 상황이 장기화하면 영향을 피할 순 없을 것"이라며 "물류 부문은 연간 단위로 해상 운임 계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외적인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비용 상황을 정확히 확정할 수 없어 2분기 이후의 실적 전망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회사 관계자는 부연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