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한때 1,440원대 중반까지 굴러떨어졌다.
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6시7분 현재 전장 대비 13.80원 급락한 1,44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대비 7.70원 내린 1,455.1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중동 전쟁 발생 직전일인 지난 2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규장 시간대에는 위험선호 심리 속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3조1천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일본 외환당국 개입으로 달러-엔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달러-원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런던장 시간대에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합의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글로벌 달러를 끌어내렸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백악관은 이란과의 전쟁 종식 및 세부 핵협상 개시를 위한 1쪽짜리 MOU 합의에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유예,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완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완화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완전히 합의된 사항은 없으며, 미국은 향후 48시간 내 이란의 핵심 쟁점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이 해상봉쇄나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조항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97.90대로 내렸고,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52분께 1,446.30원까지 급락했다.
이날 밤 미국의 4월 ADP 민간 고용이 발표되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공식 석상에서 연설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6.09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60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19위안으로 하락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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