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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더 간다…SK證, 목표가 50만원·300만원까지 상향

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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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매력 부각 아직 시작 단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음에도 "메모리 재평가는 여전히 초입"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SK증권은 7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한 달 만에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재가보다 87% 높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도 한 달 전 200만원에서 이날 30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현재가 대비 상승 여력이 87% 남았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지난해 이후 PER 상단 수준인 13배와 10배를 적용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우려를 반영해 하향했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이전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도 삼성전자 338조원, SK하이닉스 262조원으로 기존 대비 3%와 4% 올렸다. 내년 영업이익 예상치는 삼성전자 494조원, SK하이닉스 376조원으로 각각 18%와 15% 상향 조정했다.

한 연구원은 "주가 랠리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R은 각각 6배와 5.2배 수준"이라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주 중 최상위 이익·수익성, 구조적 실적 안정성 제고, 한국 메모리에 대한 매수 주체 확대를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의 부각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메모리 가격 강세, 내년 향 고대역폭 메모리(HBM) 모든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장기공급계약의 확산을 통한 주주환원 강화 명분 제고, 내년 공급 부족 지속 등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의 상승과 재평가 여정이 동반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메모리의 낮은 PER은 과거 사이클과 달리 기회"라며 "메모리 재평가,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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