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익 1천523억원…역대 분기 최대(종합)

26.05.07.
읽는시간 0

1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넘어서…해외 매출 90% 육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에이피알[27847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글로벌 성과와 주력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등으로 회사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는 성과도 보였다.

에이피알은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5천934억 원, 영업이익 1천523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 173.7% 늘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실적 예상치를 발표한 국내 주요 증권사 16곳을 종합한 결과, 에이피알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천861억 원, 영업이익 1천43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에이피알 분기 매출 추이

[출처: 에이피알]

◇해외 매출 비중 90% 육박…글로벌 위상 제고

이번 실적 성과는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전략이 주효했다.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9% 늘어난 5천281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1%포인트(p) 증가한 89.0%다.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견조한 온라인 채널 수요와 함께 오프라인 채널 확장 본격화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실적이 이어졌다. 일본 매출은 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8% 늘어났고, 기타 지역 매출 역시 601억 원에서 1천900억 원으로 216.1%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제품군 확장과 더불어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등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기타 지역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에이피알 2026년 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

[출처: 에이피알]

◇뷰티 부문 174% 성장…디바이스 부문도 역대 분기 최대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졌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3% 늘어난 4천5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큐브의 PDRN 제품군은 출시 이후 약 20개월 만인 지난 2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천만 개를 넘어섰고, 토너패드 제품군 역시 1분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천만 개를 훌쩍 넘어섰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한 1천327억 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매출이 250.8%의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신장세를 견인했다. 매출액은 2천48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1.9%에 해당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적극 출시해 퀀텀 점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에이피알 주가는 전일 대비 0.95% 오른 4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ijung@yna.co.kr

정수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