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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해수부, 자율운항선박 시대 준비 AI 데이터플랫폼 사업

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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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가 자율운항선박 경쟁력의 핵심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산업부와 해수부는 공동으로 7일 '자율운항선박 AI(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총 346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국비 300억원이 들어가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수행을 맡는다.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모델이 센서와 항해장비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학습해 운항을 판단한다. 정부는 해상에서 축적되는 실운항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표준화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은행'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충돌 회피와 항로 최적화, 고장 예측 등 자율운항의 필수 기능을 구현하는 고품질 데이터셋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조선사와 해운사, IT(정보기술) 기업 등 25개 기관은 데이터 공유 및 사업 참여의향서를 체결했다. 기업들은 보유한 기존 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 수집용 선박을 지정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수행기관인 KRISO는 항해·조종, 엔진·기관, 안전·보안 등 8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1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조선사뿐만 아니라 중소조선사들도 자율운항 AI 학습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개시될 최대 6천억원 규모의 'AI 완전 자율운항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실증 확대와 사업화, 국제표준 반영까지 추진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제1차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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