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NYS:MCD)가 7일(미국 현지 시각) 정규장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CNBC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맥도날드가 1분기(1~3월)에 64억7천만 달러(약 9조3천9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74 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분석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핵심 지표인 동일매장매출(Same-store sales)은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엔 7%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시장이 다시 한번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 역시 약 4%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의 핵심 관심사는 휘발유 가격 급등이 맥도날드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평균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금 압박을 이미 느끼고 있던 많은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더욱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1분기 중 발생한 악천후와 쇠고기 가격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악재를 '가성비(Value)' 메뉴 강화와 신메뉴 출시로 상쇄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맥도날드는 소비 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초 기존의 5~6달러 세트 메뉴에 더해 3달러 이하 메뉴와 4달러 조식 세트를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거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 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맥도날드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10%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약 31%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부진한 흐름이다.
현재 맥도날드의 시가총액은 약 2천15억 달러 수준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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