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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 체력 정상화·AIDC 급성장…배당 재개"

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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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휴대전화가입자 21만명 순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SK텔레콤은 통신 본업의 체질 개선과 AI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1분기를 "회사가 제시한 방향성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한 유의미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기울여 온 고객 신뢰 회복 노력이 이번 분기 약 21만 명의 휴대전화 가입자 순증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통신 사업의 체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선 사업 부문에서도 기가 인터넷 등 상위 요금제 가입자 비중 확대와 기존 가입자 리서치 정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와 가입자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AI 부문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사업 구조 정비의 성과를 피력했다.

박 CFO는 "AI 사업에서 점진적인 성과 개선이 나타나며 사고 이전 수준의 이익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AI 데이터센터(AIDC)의 성장을 꼽았다. 가산과 판교 데이터센터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급성장 중이며, 향후 울산을 포함한 서울 지역 등에 추가적인 스케일업을 추진해 글로벌 빅테크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AI 사업은 올해에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저마진 사업 정리 등 구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성장 추세에 있는 데이터센터 사업과 AI 풀스택 전략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CFO는 실적 회복에 따른 주주 환원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이날 회사가 주당 830원의 분기 배당을 재개하기로했다며 "투자자 여러분께 약속드린 부분을 지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AI 영역에서 인프라, 모델,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연간 실적을 완전히 정상화함으로써 배당 수준을 지속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KT, 재단장한 T팩토리 성수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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