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산업통상부가 장관에 이어 차관까지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를 향해 노사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출처: 산업통상부]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7일 "AI 전환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더 나아가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측면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 정부가 맞춰 진행 중"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삼성전자) 노사라고 달리 생각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 우려와 관련한 질문에 "노사 협의 중인 특정 기업,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전제 아래에 이같이 말했다.
문 차관은 "AI 전환과 관련해 국민주권정부가 태동하면서 온 힘을 다해 그 부분에 대해 정책적으로 힘쓰고 있는 것은 이 부분이 선택지가 아니라 필수 불가결하게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AI 경쟁에서 타 기업에 밀려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을 삼성전자 노사가 함께해야 한다고 재차 힘주어 말했다.
그는 "그 부분(AI 전환)을 하지 않으면 경쟁하는 중국, 일본, 미국이든 모든 다른 경쟁 기업에 비해 뒤처지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노든 사든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은 같이하면서 노사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정관 장관 역시 지난 27일 "노동자들이 이룬 것에 대한 노동자의 몫은 분명히 있지만, 노와 사가 같이 역할을 충분히 감안해 성숙한 결론을 내주길 바라는 마음"이고 말했다.
김 장관은 당시 "삼성전자의 결실이 과연 경영진, 엔지니어, 노동자들만의 것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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