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와 보잉,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도록 초청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애플, 보잉, 씨티그룹, 엑손모빌, 퀄컴 등 임원들이 초청 명단에 포함돼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대표해 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큰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말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역시 이번 방중 일정에 초청받았으며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보잉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과 대규모 항공기 계약 체결 가능성이 거론된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는 지난달 말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국이 조만간 보잉 항공기를 '대량(big number)' 주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과의 신규 계약이 "100% 미·중 관계에 달려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결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당초 3~4월로 예정됐으나, 이란 전쟁 여파로 연기됐다.
중국은 페르시아만 원유·가스의 최대 수입국 중 하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가 미·중 관계와 정상회담 일정에도 변수로 작용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 사진]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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