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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공공기관 최초 디지털채권 발행...2억달러 조달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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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채권과 구조는 동일하지만 분산원장(DLT)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공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대 발행 규모다.

주금공은 홍콩금융관리국의 청산결제 시스템에 연계된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Orion)을 활용해 이번 디지털채권을 발행했다.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이 블록체인 환경에서 처리돼 기간이 기존 5영업일에서 3영업일로 단축됐다. 이에 자금 조달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채권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소퍼(SOFR) 금리에 0.39%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또 홍콩 금융당국이 디지털채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발행 비용 보조금 제도를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자금 조달 수단의 다변화를 넘어 디지털 금융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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