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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체질 개선 통했다…본업이 실적 견인(종합)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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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장기렌탈 영업익 34%↑…전사 손익 과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롯데렌탈[089860]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 체질 개선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렌탈 본업이 실적을 이끄는 등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롯데렌탈 2026년 1분기 포트폴리오별 분석

[출처: 롯데렌탈]

롯데렌탈은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7천309억 원, 영업이익 836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4.8%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이 발표한 실적 예상치를 종합한 결과, 롯데렌탈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천350억 원, 영업이익 7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회사는 기존 중고차 매각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렌탈 본업을 강화하고, 중고차 렌탈(마이카세이브) 및 중고차 소매 플랫폼(티카)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해왔다.

이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손익 변동성이 해소되고 원가 개선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렌탈 오토 장기렌탈 부문 2026년 1분기 실적

[출처: 롯데렌탈]

◇오토 장기렌탈, 실적 견인…"올해 체질 개선 성과 가시화"

사업 부문별로 보면 오토 장기렌탈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오토 장기렌탈 부문은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의 과반을 차지했다.

오토 장기렌탈 부문은 1분기 매출 4천136억 원, 영업이익 45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34.4% 오른 수치를 보여줬다.

회사는 이날 IR자료를 통해 "고수익 상품 비중 증가 및 사고비용 절감으로 이익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보유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오토 단기렌탈과 카셰어링 부문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오토 단기 부문 1분기 매출액은 435억 원, 영업이익은 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95.7%가 올랐다.

일 단기 렌탈 매출은 31.5% 성장했고, 월간 단기도 전년 대비 45.0% 성장했다.

중고차 매각 사업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에도 롯데오토옥션을 통한 경매 물량 확대와 T car 사업 안정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2천34억 원, 영업이익은 323억 원으로, 각각 16.3%, 21.0%의 성장률을 보였다.

투입 대수와 순증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0%, 23.7% 증가했다.

렌터카 사업 특성상 현 시점의 차량 투입 확대는 향후 3~5년간의 매출로 이어지게 된다.

롯데렌탈의 사업전략 및 목표

[출처: 롯데렌탈]

회사는 법인 장기 시장과 단기렌터카 중심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면서 사고비용 절감 등 주요 비용 효율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등 산업재 렌탈 품목과의 교차 영업을 확대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체질 개선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롯데렌탈 주가는 전일 대비 0.47% 내린 3만1천950원에 거래됐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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