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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0%선 회복…3개월만에 하락세 멈춰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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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지표

[출처:지지옥션]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3개월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끊어내고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월에 무너졌던 100% 선을 회복했다

감정가 15억원 이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형성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6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0.5%를 기록해 전월(99.3%) 대비 1.2%포인트(p) 올랐다.

감정가 구간별로 15억원 이하 대단지 아파트들이 낙찰가율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05.5%)가 전월 대비 9.9%p, 구로구(99.6%)가 7.2%p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43.5%) 대비 5.2%p 오른 48.7%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지지옥션은 "아파트 경매물건 감소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1회차 매각 비중이 높아지며 낙찰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진행건수는 152건으로 전월(161건)보다 약 6% 감소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7.5명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87.3%)보다 0.3%p 하락한 87.0%로,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6.3명으로 전월(6.9명) 대비 0.6명이 감소했고, 낙찰률은 35.7%로 전월(34.9%) 대비 0.8%p 확대됐다.

전반적인 경매지표는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신규 아파트 경매물건 증가세는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천409건으로 전월(3천167건) 대비 약 8% 증가했다.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86.3%로 전월(87.8%) 대비 1.5%p 하락했다. 진행건수는 974건으로 전월(749건) 대비 약 30% 증가해 11년 9개월 만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경매 진행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조사됐다. 낙찰률은 38.3%로 전월(38.6%) 대비 0.3%p 내렸고, 평균 응찰자 수는 5.7명으로 전월(6.8명)보다 1.1명이 감소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은 78.9%로 전월(80.3%)보다 1.4%p 하락했다. 진행건수는 294건으로 전월(272건) 대비 약 8% 증가했다. 낙찰률은 31.0%로 전월(38.6%) 대비 7.6%p 내렸고, 평균 응찰자 수는 5.1명으로 전월(6.5명) 대비 1.4명이 감소했다.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대전(85.2%), 광주(81.4%), 울산(89.4%)에서 낙찰가율이 상승한 반면, 대구(84.8%), 부산(82.4%)은 소폭 하락했다.

지방 8개도에서는 충남(83.3%)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특히 충남은 천안시와 아산시의 신축급 대단지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강원(80.8%)은 전월(87.9%)보다 7.1%p 하락해 3개월 만에, 경북(81.5%)은 1.8%p 내려 4개월 만에 오름세를 멈췄다. 전남(81.0%), 전북(80.6%), 충북(84.5%), 경남(79.8%)도 하락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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