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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 "미국 금리 인하, 올해 말에나 가능"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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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공급 '쇼크'를 야기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올해 말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은 6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세계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인 충격을 야기했다"며 "이는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라는 두 가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어려움에 부닥쳤다"며 "현재까지 채권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중앙은행의 정책 기대치를 재조정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로 연준이 2026년 말 또는 2027년에나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프랭클린 템플턴의 전망이다.

미국 국채 전략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물가와 고용이라는 이중 책무(dual mandate) 사이에서 인내심을 갖겠지만, 미국 경제의 탄력성과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장기 금리가 조기에 하락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이에 따라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 기간) 측면에서 단기 및 중기 채권을 선호하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4.50%를 넘어설 때 비로소 듀레이션 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만기가 짧고 투자등급 채권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하이일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현재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 부도율은 올해 3월 기준 1.7%로 역사상 가장 낮다"고 귀띔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6533)]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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