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모델 기업 오픈AI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대상으로 일명 '스퍼드(Spud)'라 불리는 GPT 5.5의 허용 가능한 버전을 배포하면서 앤트로픽의 미토스와 경쟁 구도를 그려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최근 보안 검증에서 스퍼드는 앤트로픽의 미토스만큼 소프트웨어의 버그를 찾아내서 잘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퍼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최근 실시된 주요 테스트에서 미토스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며 미토스와 거의 동등한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최근 고도화된 AI 모델이 운영체제부터 웹브라우저에 이르기까지 기술적 결함을 찾아내고 악용하는데 무서울 정도로 뛰어난 기능을 보여줘,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영국 AI 보안 연구소는 지난주 스퍼드가 32단계로 구성된 10번의 모의 사이버 공격 중 2번을 완료했으며 미토스는 10번 중 3번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토스 이전 어떤 AI도 이런 모의 사이버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다.
악시오스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사이버 공격 능력이 있는 모델의 배포에 관해서 다른 접근을 보인다며 앤트로픽 보다는 오픈AI가 더 개방적이라고 비교했다.
앤트로픽은 미토스에 접근이 허용된 기관을 40개로 제한했으나, 오픈AI는 엄격한 안전장치가 적용된 고급 모델을 공개하면서도 접근 권한을 신청한 기업에는 안전장치가 완화된 버전도 만들어 주고 있다.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향후 모델 출시 과정에서 연방 정부의 참여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일련의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둘 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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