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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동화 전환에 1Q 영업익 43%↑…공급 역량 확대(종합)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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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5천70억원, 시장 전망치에 부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선제적 전동화 전환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대폭 확대했다. 고부가 타이어 비중 확대와 자회사 한온시스템[018880]의 실적 회복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2.95% 증가한 5천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7.06% 확대한 5조3천139억원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주요 증권사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1분기 매출액은 5조2천98억원, 영업이익은 5천212억원으로 추산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사업 부문별로 보면 타이어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조5천6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4천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7.1%에 달한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49.1%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승용차 및 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9.6%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6.6%포인트 확대됐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드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을 늘리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포르쉐를 포함해 세계 50여개 브랜드의 3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 중이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온(iON)'은 현재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300여개 규격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2025년부터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계열사 한온시스템도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온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은 2조7천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1.1% 급증한 972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향후 미국 테네시 공장과 유럽 헝가리 공장 증설을 통해 공급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연간 목표로 승용차·경트럭용 OE 매출 중 고인치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제시했다.

[출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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