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첨단산업 전력 공급의 핵심인 국가 전력망 건설을 위해 반대 주민대표들을 직접 만났다. 전력망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성환 장관은 8일, '전력망 건설 반대위원회 대표단 제2차 간담회'를 주재했다. 지난달 10일 첫 간담회 이후 마련된 소통의 자리다.
기후부와 한국전력공사[015760], 반대위는 전력망 건설의 수용성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입지 선정 단계에서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의 대표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주민설명회 확대 등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는 대책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주민 지원 및 보상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됐다. 송전망 경과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전력망 건설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건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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