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청와대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이 처리되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끝내 헌법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개헌안은 헌법 전문에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고, 국가의 지역균형발전 책임과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 강화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12·3 불법 계엄 사태의 교훈을 헌법에 반영하자는 것은 국민적 요구였으며 여야 간 큰 이견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국가의 안위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개헌마저 반대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우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께 약속했던 개헌 논의가 결코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후반기 국회에서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개헌 논의를 이어가며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주시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개헌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이에 개헌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39년만의 헌법 개정 시도는 무위에 그치게 됐다.
[촬영 김도훈] 2025.12.29
jsjeong@yna.co.kr
정지서
jsjeo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