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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슈퍼개미 매수세에 코스피 7,500 턱밑…또 신고점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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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 받아낸 개인 투자자 이틀간 10조 매수세

SK하이닉스 1.93%·현대차 7.17% 상승 마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하루 4조 원 가까운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쏟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내내 종가 기준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지수는 7,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7.95포인트(0.11%) 상승한 7,498.00에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은 8.54포인트(0.71%) 오른 1,207.7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2% 내린 7,353.94로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주가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지정학 위기가 재차 고조됐다.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진행 중이고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란의 공격에 대한 자위 차원에서 이란 군 시설에 대한 타격을 재개했다고 밝히면서 위험선호 심리는 위축됐다.

대외 불안을 반영해 외국인 매도세가 장 초반부터 이어지면서 지수는 2%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지수는 7,310선을 하단으로 서서히 낙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이 5조5천억 원 넘게 코스피를 팔았지만, 개인이 3조9천억 원 사들이면서 하방 압력을 상쇄했다. 여기에 기관도 1조5천억 원 매수하면서 장 후반부에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했다.

전장보다 0.28% 오르면서 한때 7,500선을 넘겼지만, 종가로는 이를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신고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고 미국과 이란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며 "수급상 외국인이 팔면서, 개인이 이를 받아내면서 지수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이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지수 반등세를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93% 오른 168만6천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낙폭을 절반가량 줄이면서 1.10% 내린 26만8천원으로 마감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작동 영상을 공개한 데 따른 기대감에 7.17% 급등한 61만3천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IT 서비스가 4.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코스피 건설은 중동 전쟁 불안으로 2.15%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367개 종목이었고 하락한 종목은 500개였다. 보합을 기록한 종목은 28개였다.

코스피 8일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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