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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찾은 李대통령 "장사 잘 되나요?"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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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남대문시장을 깜짝 방문해 경기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남대문 시장에 이 대통령 부부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곳곳에서 "힘내세요", "오늘 정말 운이 좋네요", "사진 한번 찍어주세요" 등의 외침이 들리는가 하면,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휴대전화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민들의 환대 속에 이 대통령은 일일이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식사하셨어요?" 하고 안부를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 되느냐" 물으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에 일부 상인들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예전보다 활기를 되찾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모자와 안경 스트랩, 만두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입했다.

또 시민들과 사진을 촬영하며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이 대통령 부부는 남대문시장 내 족발집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남대문시장에 와서 족발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식사를 함께한 문남엽 상인회장에게 남대문시장 분위기, 시설 정비 상황 등에 대해 묻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남대문시장은 조선 태종 14년인 1414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 전통시장으로, 6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지켜온 공간"이라며 "갈치조림 골목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정취를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방문은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수요 증가에 맞춰 관광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일 서울 인왕시장의 점포에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이 나오고 있다. 2026.4.2 mon@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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