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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협상 재개…"만족 못 하면 총파업"(상보)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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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12일 사후조정 절차 진행

'성과급 상한폐지 실현하자'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 4월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4.23 xanadu@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사측과 협상을 재개한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8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사후조정 절차를 통한 협상 재개에 나선다"며 "오늘 2시경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김도형 청장과 면담에 이어 사측까지 포함한 노사정 미팅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이 자리에서 노동부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 차원에서 교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한편, 사후조정 절차를 강력히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정부 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거듭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내부 검토를 거쳐 사후조정 절차에 응하기로 했다"며 "본 건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로 교섭권 및 체결권이 위임돼 대표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조합원이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망설임 없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사후조정은 노동쟁의가 발생했을 때 공식 조정 절차가 종료된 이후에도 분쟁 해결을 위해 당국이 다시 한번 조정에 나서는 절차다. 조정에 참여할 노동자 측 위원은 최승호, 이송이, 김재원 등 3인이다. 사후조정은 오는 11일~12일 이틀간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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