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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미사일 비축량 2월 대비 120%…국민 방어 준비 1000%"

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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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이란 외무부는 이란의 미사일 비축량과 발사대 역량이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시작된 2월 말 대비 120%라면서 이란 국민을 방어할 준비 태세는 1,000%라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자스크 항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유조선 2척에 대한 공격 및 호르무즈 해협을 내려다보는 해안 지역 여러 지점에 대한 침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 공격은 이란 군대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했으며 침략자는 자신의 불법적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타스님 통신을 통해 이란 국민을 방어할 준비 태세는 1,000%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적 해결책이 테이블 위로 올라올 때마다 미국은 어리석은 군사적 모험주의로 향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히 압박을 가하기 위한 맹목적 전술인가 혹은 미국 대통령을 새로운 수렁으로 끌고 가려는 공작원의 기만인가"라고 반문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인은 결코 압력 앞에 고개 숙이지 않으며 희생되는 것은 언제나 외교"라고 말했다.

이어 "미 중앙정보국(CIA)은 틀렸다"면서 "이란의 미사일 비축량과 발사대 역량은 2월 28일 대비 75% 수준이 아니라 정확한 수치는 120%"라고 말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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