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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1Q 영업익 2천529억…"백화점부문 고성장"(종합)

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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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쇼핑[023530]이 올해 1분기 백화점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조5천816억원, 영업이익 2천52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70.6% 증가한 수치다.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5천576억원, 영업이익 2천104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매출은 백화점부문이 이끌었다.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8천723억원을 나타냈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는 집객력을 극대화했고 외국인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92% 끌어올렸다. 자회사도 수익성 기반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며 회사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아울러 백화점부문은 고마진 패션상품 판매 호조와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천9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한 것이다. 자회사도 수익 중심 경영 등으로 회사 이익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롯데쇼핑은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백화점은 대형 점포 중심의 집객 확대와 외국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할인점은 비용 관리와 프로모션 운영을 통해 이익 구조를 개선했다.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는 등 동남아 시장 내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롯데컬처웍스는 흥행 작품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홈쇼핑은 고수익상품 포트폴리오로 재편해 이익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올해 1분기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과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롯데쇼핑 주가는 전장 대비 1.47% 오른 13만8천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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