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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붐 더 간다…메모리, 장기계약 덕 재평가

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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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붐이 더 가는 데다 메모리 반도체는 장기계약 덕분에 가치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CFRA의 안젤로 지노 애널리스트는 "헤지펀드이든 개인투자자이든 시장 투자자들은 병목 현상을 쫓아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메모리 제조사들이 하이퍼 스케줄러들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향후 이 업종의 가치 재평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 주가는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했지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같은 빅테크는 여전히 메모리 조달 비용이 올라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또 새로운 병목을 만드는 지점은 CPU라며 에이전트 AI가 단순히 프롬프트에 답하는 챗봇이 아니고, 수 시간 동안 자동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의 존 빈 애널니스트는 "지난 수분기 동안 새로운 시장의 수요 동력이 나타났다"며 "이는 에이전트형 AI의 작업량 때문이고, GPU 대신에 서버 CPU에 훨씬 더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종목인 인텔과 AMD는 둘 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야후파이낸스는 마지막으로 광학 분야를 거론했다.

전기보다 빛, 즉 광자를 이용해 칩 인프라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엔비디아는 코닝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코히어런트와 루멘텀에도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낙관론자들이 AI 주도 상승 사이클이 더 지속할 수 있다고 본다며 기술 업계는 로봇과 자율 시스템에 막 진입했는데, 이는 다음 AI 주동력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노 애널리스트는 "이런 병목들은 최소한 2027년까지, 그 이후로도 지속될 여지가 있다"며 "특별히 메모리 반도체는 더 지속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알파벳도 TPU 덕분에 주가 상승대열에 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인시그네오의 최고투자책임자 아메드 리에스고는 올해 강한 이익성장률에 힘입어 시장이 더 오를 것으로 월가가 예상한다며 TPU 칩과 클라우드, 제미나이 AI 때문에 알파벳에도 성장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UBS도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는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전력, 원자재, 인프라를 포함한 AI 가치사슬 전반에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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