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식 이어 확대간부회의…박홍근 "기획처 소명 완수 총력"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세종청사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1 utzza@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예산처가 정부세종청사 5동 입주를 기념하는 개청식을 열고 '5동 시대' 개막을 알렸다.
기획처는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개청식과 국민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인사말에서 "그간 분산된 근무 여건에서 벗어나 같은 공간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결집할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제부터는 '무엇을 만들어내는 조직인가' 하는 실적과 성과로 국민들께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구조 변화, 산업 대전환, 지역 격차, 기후 위기 등 우리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국가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재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그 전략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획예산처가 미래를 설계하되 실행력을 갖춘 조직,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창출하는 조직,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 장관은 각 실·국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에게 이사 떡을 전달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현안 대응에 매진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획처는 이날 박 장관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도 열었다.
박 장관은 "금일 청사 입주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조직의 진정한 출발점인 만큼 기획처의 소명을 완수해 나가는 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또 이달 중순 완료되는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성과 중심 재정운용의 중심축인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예산안 편성, 지출구조조정 등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달라"며 "자율과 책임의 재정운용 원칙이 잘 구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기획처 핵심 어젠다에 대해서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국민이나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 가족들을 일터로 초청하는 '장관실 오픈하우스' 행사도 열린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번 개청식은 단순히 건물을 옮기는 의미를 넘어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향한 국가 백년대계의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겠다는 부처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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