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4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8% 상승과 직전치인 1.0% 상승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시장은 0.1%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가통계국은 4월 식품 가격은 1.6% 하락한 반면, 비식품 가격은 1.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CPI 항목 중 식품, 담배, 주류 및 외식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0.8% 하락해 CPI 하락에 약 0.24%포인트 영향을 미쳤고, 주택 가격을 제외한 운송 및 통신, 의료, 교육·문화·오락 등 6개 주요 품목의 가격은 상승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였던 1.5% 상승과 직전치 0.5%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
PPI는 지난 3월 42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데에 이어 4월엔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생산수단의 가격이 3.8% 상승해 PPI 전체 상승률에 약 2.98%포인트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광산업 가격은 10.6%, 원자재 산업 가격은 7.1% 상승했다.
지표 발표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장 대비 0.03% 내린 6.7946위안에 거래됐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수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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