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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5·9 이후 매물 잠김 수긍…"인허가 단축해 공급 확대"

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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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부동산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에 수긍했다.

정원오 후보는 1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예측하건대 대부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그 전에 매물들을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매물들을 내놨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 조금 더 예측이 타당한 거 아닌가 이렇게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는 세제 관련하거나 이런 문제는 정부의 일이다"며 "면밀하게 수시로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보고 의논해 들어가야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걸 감이나 이런 걸로 결정하면 오세훈 시장처럼 큰 판단 미스를 한다"며 "토허제를 거의 충동적으로 풀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오세훈 시장 5년 동안 인허가, 착공, 준공이 이전 10년 동안에 비해 7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착공하고 준공은 그렇다 치더라도 인허가는 빨리 해야 되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 부분들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들을 받아 안아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가겠다고 해서 착착 개발이라고 공약을 발표했다"며 "재건축·재개발은 단계가 굉장히 많고 복잡한데, 그때마다 시에서 바로 도움을 드리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착착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지난 4월 "현재 15년 안팎인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대폭 단축하겠다"며 기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정비구역 지정까지만 지원해 한계가 있던 것을 개선해 정비 사업 시작에서부터 입주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작용이 있고 불편한 점이 있다면 보완해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시장 상황, 데이터를 가지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진행해야지 이걸 자꾸 갈등식으로, 정쟁식으로 만들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LG사이언스파크 방문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5.11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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