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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 1분기 만에 전년 영업이익·순이익 돌파

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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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리브스메드 회수로 성과보수 대거 유입…계단식 이익 창출 기반 마련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만으로도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모두 상회했다. 알짜 포트폴리오의 회수 사이클 본격화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11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1분기 매출 196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당기순이익 134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영업이익은 135억 원, 순이익은 111억 원 수준이다.

실적 개선을 이끈 건 성과보수다.

전년 동기 성과보수가 전무했던 것과 달리 올해 1분기 129억 원의 성과보수를 인식했다. 이는 분기 영업수익의 약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익 구조에서 성과보수 기여도가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2015KIF-스톤브릿지IT전문투자조합'에서 20억 원, '스톤브릿지이노베이션쿼터투자조합'에서 109억 원의 성과보수를 받았다.

리브스메드, 노타, 에스투더블유 등 알짜 포트폴리오를 회수하면서 성과보수가 대거 유입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핵심 경쟁력은 2015년 이후 구축한 18개 펀드 기반의 멀티 빈티지 포트폴리오에 있다.

통상 벤처캐피탈(VC)의 실적은 특정 펀드의 청산 시점에 집중돼 변동성이 크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빈티지가 촘촘히 분산된 펀드들이 시차를 두고 회수 구간에 진입하는 구조를 통해 계단식·반복적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2015~2017년 결성 펀드 3개에서 성과보수가 이미 인식되고 있으며, 2018년 이후 결성된 후속 펀드들도 회수 사이클에 진입했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산 매각과 신규 펀드 결성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빈티지가 다른 펀드들이 차례로 회수 구간에 들어서면서 성과의 연속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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