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노인복지주택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노인복지주택 사업성 검토 연구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지난해 진행한 사업 타당성을 따져보는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복지주택 사업의 사회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단형 노인복지주택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의료·간호, 건강관리, 생활편의 등 국민연금형 노인복지주택의 필수 서비스 기능을 입주자 공유 공간을 구축하되, 단지 내 구축이 어렵다면 외부 인프라와의 연계 방안도 고민한다.
시장 사례를 참고해 적정 보증금과 관리비, 식비 등 실비를 반영한 월 이용료 수준을 검토해본다.
노인복지주택 사업의 수익성 및 경제성도 살펴본다.
국민연금이 직영 또는 위탁 등 직접 투자할 때와 민간 협력 등 간접투자를 할 때 유불리를 비교해볼 계획이다.
비용편익과 순현재가치 검토 등을 통해 국민연금의 수익성 요건을 부합하는지도 살펴본다.
기금운용지침에 따르면 사업 기간 수익률이 해당 기간 국고채권 수익률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별 세부 계획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측은 "공공·민간의 노인 주거복지 체계 내 중산층이라는 사각지대 존재를 확인했다"며 "공단의 인프라를 활용한 주거 서비스 제공이 사회적 타당성을 확보함에 따라 이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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