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형 인재란 인공지능(AI)의 생산성과 인간의 통찰력을 갖춘 인적 자원을 뜻한다.
켄타우로스는 하체는 말, 상체는 인간인 그리스 신화 속 존재다. 인간처럼 사고하면서도 AI라는 말에 올라탄 인재가 중요해졌다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주장하면서 퍼진 게 켄타우로스형 인재다.
인간이 장점을 가진 창의성·윤리·공감·통찰과 AI가 잘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연산·정확성 등이 서로 보완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금융·투자 분야에서는 펀드매니저가 거시적 통찰과 고객 관계를 담당하고, AI가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실행하는 모델이 가능하다.
일각에선 AI를 잘 활용하는 켄타우로스형 인재와 'AI 리터리시(이해력)'가 낮은 인재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한 인간과 AI가 함께 의사결정을 내릴 때 법적·윤리적 책임 소재에 대한 문제도 제기된다.
그런데도 에이전틱 AI가 일상과 기업 현장 곳곳에서 쓰이게 된 만큼 AI와 협업하는 켄타우로스 모델이 개인을 넘어 기업과 국가 운영에 중요해지는 추세다. (산업부 서영태 기자)
[제작: 서영태 기자]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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