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반도체와 매그니피센트7 등 올해 인공지능(AI) 테마들이 다양하게 급등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은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간밤 옵션 시장에서 매수된 콜(매수) 옵션은 9만계약을 넘었다. 이는 매수된 풋(매도)옵션 계약이 3만1천계약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거래량도 풋 옵션보다 콜 옵션 거래량이 두 배 이상 많았으며, 매도보다 매수가 우세했다.
한 명의 트레이더는 100만달러가 넘는 규모의 포지션을 취할 정도로 강한 상승 전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2026년 6월 18일 만기인 행사가 70달러 풋옵션 1천계약 이상을 매도해 약 25만9천 달러를 확보했고, 그 자금을 활용해 같은 만기의 행사가 80달러 콜옵션 1천900계약 이상을 약 100만달러 규모로 매수했다.
블랙록의 은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거래가 활발했다.
은 가격은 이날 7% 급등하며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은 전기 배선 등에 사용되는 금속으로, AI 수요를 처리하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수적이다.
은은 지난해 초부터 지난 1월 고점까지 300% 이상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AI 테마로 부상한 반도체주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부진함을 나타냈다.
이란전쟁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제기되면서 귀금속 투자심리를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7월 인도 은 선물 가격은 지난 1월 121.7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온스당 80달러선에서 등락 중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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