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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약탈금융이 서민 목줄 죄…해결방안 찾겠다"

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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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카드대란 당시 조성된 민간 부실채권 처리회사를 가리켜 "아직도 이런 원시적 약탈금융이 버젓이 살아남아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라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1000만원 빚이 4400만원으로, 죽기 전엔 빚 조정 어려워"…은행도 상록수 그늘에 숨었다'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2003년 10월 발생한 카드대란 당시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금융권이 만든 민간 부실채권 처리회사 '상록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신한카드를 비롯해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카드, KB국민카드 등 민간 금융기관이 주주로 참여한 상록수가 포용금융을 내세운 정체성과 달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당을 받으며 배를 채우고 있다는 사례가 소개됐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관할당국은 왜 이런 부조리를 발견조차 못 하고 있었을까요?"라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경제활동이나 기업의 수익 활동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라며 "아무리 돈이 최고하지만,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체 안의 우리 이웃인데, 과유불급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7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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