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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기업 '지프레' 인수…영업망 확보

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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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출처: 셀트리온]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해 현지 영업망을 확보한다.

셀트리온은 프랑스 법인에서 지프레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양사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양사는 인수 관련 행정절차와 업무 조정 등을 진행해 이달 내 제반 업무를 완료한다.

셀트리온은 지프레를 독립 법인으로 운영해 지프레의 브랜드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한다. 양사 간 제품·영업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지프레 임직원 70여명은 전원 고용승계한다.

지프레는 191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이다. 프랑스 전역에서 9천개 이상의 약국 영업망과 800여개 병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은 프랑스 정부의 '대체조제' 확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약국 영업망을 확보했다.

대체조제 확대 정책은 의사가 처방한 약을 약사가 일정조건 하에 더 저렴하거나 공급 가능한 대체약으로 바꿔 조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정책이다.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은 지프레가 보유한 제품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넘어 일반의약품(OTC)과 제네릭(복제약) 등으로 판매 제품군을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5년 간 지프레 제품군을 통해 약 2천5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셀트리온은 직판 법인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프레 제품군을 다른 국가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프레 인수로 확보한 9천여 개 약국 영업망을 활용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제3자 제네릭·OTC 제품 판권을 확보하는 방식의 사업 영역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지프레 약국 영업망을 활용해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의 제네릭·OTC·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프랑스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향후 셀트리온은 지프레처럼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현지기업 인수합병(M&A)을 검토하기로 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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